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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 주말 간월재에서 올해 마지막 산악연맹활동을 마무리 한다. 따듯한 날씨에 영남알프스 산자락에는 마지막 억새를 보기위해 산행객들로 가득하다. 아침부터 석양이 질무렵까지 간월재의 억새는 빛을 받아 일렁이며 힘겹게 올라온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은빛물결로 반갑게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