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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캠핑장
    여행 2017. 6. 18. 19:56

    6월 캐나다의 날씨가 어떨지 일기 예보를 찾아보았지만 직접 경험해본 것이 아니라 내심 걱정이 많았다. 몇해전 요세미티에서 갑자기 내려간 기온탓에 밤새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있었다. 캐나다의 6월은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포근하고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물론 내가 여행한 2017년 6월에 날씨는 그랬다. 혹시 캐나다를 여행하려고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필자의 글만 보지 말고 일기예보를 체크하고 출발하기를 바란다.

    캐나다 국립공원 캠핑장 예약사이트 https://reservation.pc.gc.ca 이다. 2017년 캐나가 국립공원이 지정된 150주는 되는 해로 공원입장료가 무료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국립공원은 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미국의 캐년 국립공원과 달리 캐나다에서의 국립공원은 공원내 차량 통제 구간이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차가 이동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나 개인 차량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였다.

    나는 캐나다로 떠나기전 미리 국립공원입장권을 신청했더니 무료 우편배송으로 입장권을 받았다. 그리고 캠핑장도 예약을 했다. 예약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내준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받을 메일을 출력하여 제시하면 별다른 절차없이 사이트 안내문과 주의 사항이 적힌 종이 그리고 차량앞에 꽂아둘 출입증을 준다.

     

    Your BOOKING NUMBER is: IN16-224909501

    CAMPER INFORMATION (PERMIT HOLDER):

     

    등록자 정보 및 메일

     

    RESERVATION DETAILS:

    National Park:

    Banff National Park of Canada

    Type of Reservation:

    Frontcountry Camping

    Total Number of Nights:

    2 Nights

    Arrival Date:

    Thursday, June 01, 2017

    Check-in Time:

    Anytime after 2:00 p.m. (local park time). Visitors who would like to arrive at the campground earlier may enjoy the rest of the park while waiting for their campsite/accommodation to become vacant (a valid national park entry pass is still required).

    Departure Date:

    Saturday, June 03, 2017

    Check-out Time:

    Anytime before 11:00 a.m. (local park time)

    Number of People:

    3 (3 Adult)

    Equipment:

    Medium Tent

    Campground Name:

    Village 1

    Reserved Campsite:

    B23 - Unserviced with on-site Fire Pit (Fire Permit included)

     

    캠핑장 비용은 하루 총 $38.40 캐나다 달러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제스퍼와 뱀프 캠핑장의 경우 캠핑장내 샤워장이 잘 갖추어져 있는데 따듯한 물이 항상 나왔고 사용료는 예약비용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 PAYMENT DETAILS:

    Reservation Fee: $11.00 (non refundable)

    Camping Fee(s) for 1 Night(s): $27.40

    Total Payment for this Booking: $38.40


    캠피장내 샤워장


    샤워장 이용시간


    또한 예약증에 보면 장작을 태울수 있는 허가가 항상 포함되어 예약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장작은 무한정 공짜로 사용가능하다. 이것 또한 체크인 할때 ‘장작을 준비해줄까요?’ 물어보는데 그 비용이 $5 달라고 한다. 그냥 직접 가져다 사용하면 되는데 참고로 캠핑장의 넓이가 가로 2km이고 무료로 사용가능한 장작은 차로 평균 1.5km를 가서 실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캠핑장이 엄청 넓다.


    장작보관소


    하루 저녁 태울꺼라 조금 실었는데 그래도 너무 적었다. 나무가 너무 잘 탄다. 


    캠핑장외 oTENTIk이라는 사이트를 예약할 수 있는데 비닐로된(천막) 지붕에 통나무로 지어진 원룸형태의 오두막이라고 보면 된다. 안에는 작은 핫코일 하나와 전등밖에 없어서 이불은 준비해가야하고 전기 콘센트는 없어서 휴대폰이나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가 없다. 물론 실내에서는 요리를 할 수 없다. 하루 사용료는 예약비용 포함 $251 달러이다.


    5B oTENTiks - Whistlers  


    실내모습


    핫코일


    참고로 미국이나 캐나다 캠핑시 휴대폰 충전은 화장실 콘센트를 이용하면 된다. 여러번 휴대폰과 배터리를 꽃아두고 왔지만 잃어버린적은 없다. 하지만 주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다.


    화장실겸 샤워장 - 충전중인 배터리가 보인다


    보통 동양인들은 식사를 하고 나면 설겆이 할게 많다. 음식물 쓰레기 또한 서양식으로 했을때 보다 많으며 국물이 있어 버리기에도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나온다면 화장실이나 식기 세척하는 곳에 버리지 말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쓰레기통 - 곰이 많아서 뚜껑은 손을 집어넣어서 눌러야 열린다.


    음식물 보관통


    캠핑장 입구 - 직원들은 퇴근하고 없다. 


    직원 출근전 반납할 물건이 있다면 키오스크에 있는 사진의 구멍에 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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